Deut 33:12 · 1 Samuel 16:23 · 2 Kings 3:15

3.29.2018


누구도 나에게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한 적 없다
지금 나를 괴롭게 하는 건 나 자신뿐이다

3.21.2018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이 싫어서 선택을 회피하는 삶을 살 수도 없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삶은 더더욱 안된다

책임을 져봐야 그 선택이 진정 어떠한 의미였는지를 깨닫는다.

3.20.2018


지금의 무심함에 서운하지 않을 사람 누구도 없을테지만
기대만 부풀려두고선 이해 못할 본모습을 보이는 것보단 나을거다

3.17.2018


인간관계가 좋다는건 그저 모두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무엇이 불편하고 편한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상대방이 그같은 이야기를 할 때 들을 수 있는 것. 이거 하자, 저거 하자, 했을때 하기 싫어도 관계를 생각해서 무작정 참고 하기보단 난 그걸 다 하는건 힘들지만 어느부분까지 괜찮은지, 당신은 어떤지, 말함과 들음을 통해 조율할 수 있는 것. 그게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자 장기적으로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진짜 배려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좋은 관계인척 맞춰주지만 속으로 혼자 불편해하다가 결국 벽을 치고 숨고 도망갔었지. 상대방은 당연히 벙찔수밖에. 내가 내 입장을 똑바로 말하지 않는건 내 스스로 저쪽을 나쁜 사람 만드는 일이다.
나빠보이고 예민해보이더라도 솔직하게 하는게 낫다. 진짜가 아닌 모습으로 깊은 관계인척 하는것보다 훨씬.
서로가 휘둘릴 관계가 되지 않도록 지혜가 필요하다.

3.10.2018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오랜 친구를 만나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다
가족들이 걱정하고 혹 섭섭해할까봐 말하지 못한 것들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누군가가 내게 있음에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다

3.08.2018


온전한 내 편이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그래서들 결혼을 하면 사람이 안정적인 상태가 된다고 하는걸까.
오늘 같은 일들이 생길때마다 내 안으로 더 깊게 숨어들고 싶어진다
어쩌면 숨고 싶고 혼자 있고 싶은게 아니라 누군가 나를 알아주고 온전히 안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그런 사람은 나뿐이기에 계속 더 내 안으로만 파고들려 하는게 아닐까.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내가 바라는 그런 알아줌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랑할 수 있을까. 나의 진심이 진심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나는 용기내어 나를 표현할 수 있을까.

3.06.2018


나 자신에게 떳떳할수 있을만큼만이라도 제대로 똑바로 하자


귀 많이 좋아졌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다
기도밖엔 답이 없음을 더이상 미루지도 부정하지도 말자

3.04.2018


힘들다는 말도 그나마 좀 살만할 때나 입 밖으로 나오는구나

3.03.2018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가르칠 때의 그 기쁨은 참 특별하다

3.02.2018


예쁘다는 말도 좋지만 멋지다는 말을 듣는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