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 33:12 · 1 Samuel 16:23 · 2 Kings 3:15

10.22.2015

10 22


모진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도 지치게 만든다.
처음에 간단히 거절하거나 바로잡으면 될것을
그걸 못해서 결국 아픈 말을 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눈치보며 끌고 끌다가
그런 식으로 마무리를 하고나면
꽤나 긴 기간동안을 슬럼프 비슷한 것에 빠져 보낸다.

그 말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대방도 힘들텐데.
말을 발화한 사람에겐 어찌보면 들은 사람보다도 제 말을 더 털어내기 어려운 그런 다른 차원의 괴로움이 있는 것 같다.